카카오 채널 친구 3,200명에게 메시지 발송, 그런데 그 클릭은 채널에서 왔나 오픈채팅에서 왔나
카카오톡은 채널 메시지·오픈채팅·비즈니스 메시지로 같은 링크를 뿌리기 쉽습니다. 다 똑같은 링크면 어디가 일했는지 영영 모릅니다. 위치별 단축 링크로 3분이면 분리되고, 인앱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클릭은 그대로 기록됩니다.
카카오 채널 친구 3,200명에게 메시지 발송, 그런데 그 클릭은 채널에서 왔나 오픈채팅에서 왔나
이번 주에 같은 프로모션 링크를 세 군데에 뿌렸습니다. 카카오 채널 단체 메시지 한 번,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 공지 한 번, 그리고 문의 준 고객에게 비즈니스 메시지로 1:1 안내. 일주일 뒤 클릭 합계 240. 그런데 정작 알아야 할 건 240이 아니라 "이 240이 채널 메시지에서 왔는지 오픈채팅에서 왔는지"입니다. 거기에 답을 못 하면 다음 프로모션에도 똑같이 세 군데에 똑같이 발송하게 됩니다.
카카오톡이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뿌릴 경로가 많은데, 기본 통계가 경로별로 안 갈라집니다.
- 같은 링크를 여러 경로에 함께 뿌리기 쉽습니다. 채널 단체 메시지, 오픈채팅 공지, 비즈니스 메시지. 같은 URL을 다 똑같이 붙이면 클릭이 한 덩어리로 합쳐집니다.
- 채널 메시지 통계는 발송과 열람 위주입니다. "발송 3,200, 열람 1,900"은 보이지만, 그 사람들이 링크를 눌러 어디로 갔는지까지는 합산이라 경로 분리가 안 됩니다.
- 카카오 인앱 브라우저 변수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안에서 열리는 인앱 브라우저는 일반 브라우저와 동작이 조금 다릅니다. 다만 단축 링크는 목적지로 보내기 전 리다이렉트 단계에서 클릭을 먼저 기록하므로, 인앱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눌렸다"는 사실 자체는 그대로 잡힙니다.
그래서 흔한 추측은 이렇습니다.
- "채널 친구가 제일 많으니 거기서 다 왔겠지." (열람률은 봤지만 클릭 경로는 못 봄)
- "오픈채팅은 활발하니 클릭도 많았을 거야." (활발함 != 클릭)
- "1:1 메시지는 몇 명 안 보냈으니 효과 없을 거야." (전환율은 1:1이 가장 높을 때가 많음)
열람과 클릭은 다른 사람들이 만드는 행동입니다. 그 비율은 경로마다 다르거든요. 이 함정의 일반적인 형태는 마케팅 예산의 절반은 낭비됩니다 글에서 다룹니다.
가장 가벼운 해결책: 경로별로 단축 링크를 쪼갠다
같은 목적지로 가지만 발송 경로마다 단축 링크를 다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받는 사람은 차이를 못 느끼지만, 화면 뒤에서 어느 경로에서 눌렀는지 기록됩니다.
프로모션 페이지가 myshop.kr/sale이라고 합시다.
| 발송 경로 | 단축 링크 | 어디에 붙이나 |
|---|---|---|
| 채널 단체 메시지 | edgelink.me/kk-ch | 채널 메시지 본문 |
| 오픈채팅 공지 | edgelink.me/kk-open | 오픈채팅방 공지 |
| 비즈니스 메시지 | edgelink.me/kk-biz | 1:1 비즈니스 메시지 |
모두 myshop.kr/sale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화면에서는 각각 다른 줄로 분리됩니다. 같은 채널 메시지라도 발송 회차를 나누고 싶으면 슬러그에 회차를 더하면 됩니다. kk-ch-1, kk-ch-2 식으로요.
실제로 보면 이런 모습
![]()
아래는 운영 패턴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 수치입니다. 실제 분포는 채널·메시지 내용·발송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 발송 경로 | 발송 수 | 클릭 | 클릭률 |
|---|---|---|---|
| 비즈니스 메시지 | 60 | 21 | 35% |
| 오픈채팅 공지 | 480 | 96 | 20% |
| 채널 단체 메시지 | 3,200 | 123 | 4% |
이 데이터가 알려주는 것:
- 채널 메시지는 클릭 수 1위지만 효율은 꼴찌: 123클릭으로 절대 수는 가장 많지만, 발송 3,200건 대비 4%. 친구 수가 많아 보이는 효과일 뿐입니다.
- 비즈니스 메시지가 최고 효율: 60건만 보냈는데 클릭률 35%. 1:1 안내가 가장 잘 먹힌다는 게 숫자로 확인됩니다. 다음 프로모션엔 1:1 비중을 늘릴 신호.
- 오픈채팅은 안정적: 20%로 노력 대비 꾸준한 경로.
"카카오가 안 된다"가 아니라 "채널 단체 메시지는 효율이 약하다"로 좁혀집니다.
3분이면 시작됩니다
1단계. 경로별 단축 링크 만들기 (1분) 같은 프로모션 URL에 경로 태그를 붙여 kk-ch, kk-open, kk-biz를 각각 만듭니다.
2단계. 각 경로로 해당 링크 발송 (1분) 채널 메시지에는 kk-ch, 오픈채팅 공지에는 kk-open. 다음 발송분부터 적용하면 됩니다.
3단계. 화면에서 경로별 클릭 보기 (1분) 하루만 지나도 어느 경로에 클릭이 몰리는지 보입니다. 인앱 브라우저로 열려도 클릭은 기록됩니다.
코드 삽입도, 이벤트 정의도, 별도 추적 설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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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발송은 데이터를 가지고
Edgelink은 한국어 마케터를 위한 링크 인텔리전스 플랫폼입니다. 무료 플랜에서도 경로별 클릭 분석이 됩니다. 원본 URL에 UTM을 붙여 단축하면 나중에 GA를 도입해도 데이터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Analytics 기능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