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에 제안서를 보내면서 단축 링크를 함께 첨부했는데, 대표님이 "이 edgelink.me 주소가 뭔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열심히 만든 제안서 링크인데, 처음 보는 도메인이라 눌러보기 망설여진다는 반응이었습니다.
URL 단 하나가 클릭을 막습니다. 수신자 입장에서는 go.ourcompany.com/proposal 과 edgelink.me/xK9p2 사이에 신뢰도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자사 도메인으로 단축 링크를 발행하면 클릭 전에 이미 "이 회사에서 보낸 링크"라는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자사 도메인 단축 링크가 클릭률을 올리는 이유
A/B 테스트 플랫폼 Rebrandly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단축 URL은 제네릭 단축 URL 대비 클릭률이 평균 34% 높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링크를 누르기 전에 주소창 미리보기가 뜨는데, 거기서 이미 발신자가 누구인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 미리보기에서 go.mybrand.com이 뜨는 링크와 bit.ly/xxx가 뜨는 링크는 신뢰 신호가 다릅니다. 뉴스레터, 문자, SNS 게시물, 광고 소재 어디서나 도메인 자체가 브랜드 역할을 합니다.
클릭률 외에 실무 이점도 있습니다. 피싱 차단 소프트웨어가 알 수 없는 단축 도메인을 스팸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어, 대기업 수신자에게 메일을 보낼 때 자사 도메인 단축 링크가 훨씬 안전하게 전달됩니다.
DNS 준비: 서브도메인 선택 가이드
커스텀 도메인 연결에는 루트 도메인(mybrand.com) 대신 서브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루트 도메인에는 웹사이트가 이미 있을 가능성이 높고, CNAME 레코드는 루트 도메인에 직접 설정하기 어렵습니다.
자주 쓰는 서브도메인 패턴:
| 패턴 | 예시 | 느낌 |
|---|---|---|
go. | go.mybrand.com | 범용, 깔끔 |
link. | link.mybrand.com | 링크 전용 의미 |
s. | s.mybrand.com | 짧고 중립적 |
get. | get.mybrand.com | CTA성, 마케팅에 적합 |
가장 무난한 선택은 go. 또는 link. 입니다. 어떤 서브도메인을 고르든 이후 설정 방법은 동일합니다.
DNS 제공사(가비아, Cloudflare, Route 53 등) 관리 콘솔에서 CNAME 레코드 한 줄을 추가합니다.
타입: CNAME
호스트: go (서브도메인만 입력)
값: 단축 링크 서비스가 안내하는 CNAME 값
TTL: 300 (또는 자동)
저장 후 전파까지 보통 5분에서 최대 48시간이 걸립니다. Cloudflare를 쓰는 경우 대부분 5분 이내에 완료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루트 도메인(mybrand.com)은 연결이 안 되나요?
기술적으로 어렵고 권장하지 않습니다. CNAME은 루트 도메인에 설정할 수 없는 것이 DNS 표준입니다. Cloudflare의 CNAME Flattening 같은 예외적 방법이 있지만, 서브도메인 방식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도메인 이전이나 만료 시 어떻게 하나요?
도메인 레지스트라를 이전하더라도 CNAME 설정이 유지되면 링크는 계속 동작합니다. 도메인이 만료되면 단축 링크도 응답하지 않게 되니, 도메인 갱신 일정을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커스텀 도메인 연결은 한 번 설정해 두면 이후 모든 링크에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브랜드 자산으로서 URL 하나를 잘 관리하는 것이, 클릭률과 신뢰도 모두를 높이는 가장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공유 링크의 클릭률을 높이는 다른 방법으로 카카오톡·슬랙 미리보기 썸네일을 직접 설정하는 방법도 확인해 보세요.
Edgelink는 단축 URL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클릭의 출처·시점·디바이스까지 추적해 채널 의사결정을 데이터로 받쳐주는 한국형 링크 인텔리전스 플랫폼입니다.


